KOCCA 지원작품 4편, 편성·선판매 위한 프리세일(Pre-sale) 피칭
이는 올해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 단막극 부문 선정작품의 매체편성과 국내외 선판매를 위한 것이다. 대상 작품은 ‘사랑 자야(디앤지스타)’, ‘미로(굿픽쳐스)’, ‘노리코 서울에 가다(브로드스톰)’, ‘아내가 사라졌다(아이엠TV)' 총 4편이며, 피칭은 31일 오후 3시 40분 코엑스 3층 E홀에서
이번 피칭은 제작비가 마련되고 제작이 진행되는 중에 완성 이후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서 기획단계에서의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피칭과는 차별화된다. 방송사와 배급사 입장에서는 대본의 완성도와 캐스팅 등 작품의 세부사항을 확인한 후에 우수한 스토리의 단막극을 초기 선점할 수 있으며, 제작사 역시 현재의 열악한 단막극 편성 구조에서 자사의 작품 완성 이전에 홍보할 기회를 갖고 국내외에 직접 판매계약을 맺거나 향후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OCCA는 피칭 외에도 단막극 전용 부스를 마련하여 제작지원한 단막극을 상영하고 바이어가 관심 있는 작품은 개별적으로 시사한 후에 제작사와 직접 구매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관 내의 휴게 공간에서 단막극 하이라이트를 상영하여 최대한 많은 바이어에게 단막극 영상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제작지원에 그치지 않고 방송편성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피칭 참관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즉시 등록 후 참관 가능하다.
한편, 단막극은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부족이라는 상업적인 논리에 밀려 지상파 방송사에서 전면 폐지되었었다. 그러나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KOCCA가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10억 원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작지원한 작품은 KBS 5편, MBC 5편 등 지상파 4사에 총 13편이 편성되었으며 특히 KBS의 <드라마 스페셜>을 정규 편성할 수 있는 단초가 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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