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국제학술대회, 9월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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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1-08-31 13:52
부산--(뉴스와이어)--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사회보장국제학술대회’가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9월 3일과 4일 양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9개국 500여 명의 사회보장 관련 학자들이 모여 ‘새로운 사회적 위험의 등장과 적극적인 사회보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총 20개 세션에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사회정책과 사회학을 전공한 Stein Ringen 교수가 맡았으며, 중국에서는 전인대 상임위원이자 인민대학교 교수인 郑功成(ZHENG, Gongcheng)교수, 일본에서는 와세다대학 상학부의 土田武史(Tsuchida Takeshi) 교수, 한국에서는 이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박병현 교수 등이 나선다.

올해 7회를 맞은 사회보장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관련 국제학술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일본-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의 사회보장 전문가들도 참가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 각국의 사회보장제도 발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로, 동아시아 및 국제 사회보장제도 관련 학술연구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에 소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국의 사회보장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사회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부산대 박병현 교수(사회복지학과)는 “2011년은 1911년 영국의 국민보험법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기존의 사회적 위험에 대처해 온 사회보장시스템을 분석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찾아가기에 적합한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한국, 중국 및 일본 등 각국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재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위기들을 진단하고, 각 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범국가적인 해결책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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