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도시디자인위원회 개최

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은 지난 8월 29일 체계적인 도시경관 형성 및 관리를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한 사무실 용도의 빌딩과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군에서 추진 중인 영광읍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건축물의 디자인, 색채, 주변과의 조화성 및 만남의 광장 친환경 디자인 설계 등을 자문했다.

위원들은 공공디자인의 중요한 개념으로 과도한 치장에 의한 디자인부각이 아닌, 건축물 본래가 가지고 있는 목적이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의 적용을 강조했으며, 만남의 광장이 주민들의 품격 높은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경수의 기능을 살린 녹지 설계 및 주변 건물과의 조화, 바닥포장 재질의 종류 및 색채, 파고라 등의 시설물 등 전체적인 요소들에 대해 심도 있게 자문했다.

위원회는 군에서 추진하는 연면적 165㎡ 이상의 건축물이나 공작물, 개인이 설치하는 경우 높이 15m 이상의 건축물, 일정규모 이상의 광장, 공원, 조경, 야간조명 공사 등 영광군의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주요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범위를 설정하고 디자인 자문 기능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금년 1월 도시디자인과로 개편 이후 도시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위원회 운영 활성화로 도시디자인 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 등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창의적인 경관을 조성하여 영광군을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로 건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청 도시디자인과
담당자 손영임
061-350-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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