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이비덴(주)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9월 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에서 공원식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다케나카 히로키 이비덴주식회사 사장과 3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일본 이비덴사는 그라파이트분야의 고도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150억엔(한화 약2,000억원)을 투자하여 인조흑연을 2014년에는 715억원을 생산, 연차적으로 증산함으로써 연간 800억원에 달하는 인조흑연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부품의 핵심기술 이전 효과도 크게 기대 된다.

특히, 이번에 포항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입주할 이비덴사는 지난해 중국 제조업체로는 장쑤화청사가 첫 투자한 이래, 일본기업으로는 처음 입주함으로서 영일신항만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진출이 크게 늘어 날 전망이다.

일본 기후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비덴사는 1912년에 설립되어 15개국가 39개 회사(종업원 1만 6천명)를 보유하면서 주력사업은 세라믹과 전자관련 사업으로 특수탄소(흑연), 자동차 배기 부품, 전자부품 기판, 프린트 배선판 등을 생산하는 연매출 3,000억엔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중견기업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민선 5기 도정의 가장 큰 역점시책인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창출 22만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6월말 기준으로 약 7조 3,000억원의 국내외기업 유치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SK케미칼, 노벨리스코리아 등 대규모 투자기업이 착공하였고, 지난 6월에는 일본 도레이사가 도내 외국인투자 사상 최대 금액인 1조 3천억원 규모의 구미 하이테크밸리 투자MOU를 체결한바 있으며, 최근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외국기업의 투자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연내 3~4개 기업의 투자가 곧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되고 있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에너지클러스터, 철강소재, 관광블루벨트를, 구미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은 IT, 태양광, 모바일 등 첨단산업 집적지를, 남부권에는 자동차, 기계, 항공 등의 부품소재산업을, 북부권에는 바이오, 의료 등 지역별 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도내 계획된 산업단지도 조기에 조성하여 국내외기업의 입지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포항과 구미의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경산, 김천, 영천 등지로의 다변화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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