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9월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의 도시공간 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공청회는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안)(이하 ‘계획(안)’)’ 수립에 대한 경과보고, 용역업체인(주)경호엔지니어링의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계획(안)에 대한 토론은 부산대학교 서의택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시의회 김수근 의원, 국토연구원 양하백 선임연구위원, 중앙도시계획위원인 동의대 김흥관 교수, 부산대 최 열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광역기반연구실장,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부산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등 상위계획의 수용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장기적 도시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작년 5월 착수했다. 그 동안 일반시민 및 학계, 전문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등의 자문 및 검토과정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계획(안)은 2030년 부산의 도시 미래상을 ‘창조와 교류의 스마트 해양수도 부산’으로 설정하고, △동북아 해양산업 선도도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품격있는 녹색·창조도시 △국제 문화·영상·컨벤션 도시를 구체적 목표로 정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다핵분산형 중심지 체계를 구상하여, 도심의 기능을 분리하고 부도심은 기능을 특성화하는 2도심, 6부도심, 4지역중심으로 설정하였다. 특히 서부산권의 강서지역을 해양산업 선도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이 ‘부도심’으로의 위상을 부여하였고, 기장 장안 일원을 ‘원자력 및 첨단 R&D 단지’ 개발을 위한 ‘지역중심’으로 정했다.

도심의 생활권은 서·중·동부산 3개 대생활권으로 설정했다. 우선, ‘서부산생활권’은 동북아 해양산업 선도 중심지 육성을 목표로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 물류도시,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중부산권’은 행정·금융·업무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을 목표로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 북항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유리시아 관문 육성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동부산권’은 해양관광, 영상·컨벤션 도시 육성을 목표로 하여, 영화·영상·컨벤션의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 첨단의료·원자력 클러스터 육성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토지이용계획 등 각 부문별 계획에 대하여는 관련부서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 역점사업들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했다.

한편, 부산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행정기관 협의 및 도시 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고 시민들에게 공고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도시계획과
김진성
051-88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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