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녹색생활실천 활동가 그린리더 적극 양성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 활동가를 말한다. 교육정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눠지며, 7월 현재까지 부산 지역에 총1,763명의 그린리더가 양성되어 있다.
부산시는 올해 주부, 청소년, 직장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서구청 교육을 시작으로, △남구(8.25) △북구(9.28) △사하구(10.6) 등 16개 구·군,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6.30) △전국주부교실 부산시지회(9.30) 등 시민단체, 부산시설공단(8.19), 유니온스틸(주)(8.26) 등 자치구·군, 단체, 공사, 기업체 등에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 부산시 목표인 1,100명을 훨씬 넘어선 1,870여명의 초급 그린리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린리더교육은 △기후변화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후변화 개요’ △기후변화대응 및 시민실천요령 등 ‘녹색생활실천’ △탄소포인트제, 그린카드제, 녹색자동차보험 등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산시는 오는 2015년까지 총1,000명의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청소년 그린리더는 청소년기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 습관화 및 녹색성장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의 기후지킴이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경남고등학교·용인고등학교·구덕고등학교의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이번에 양성된 청소년 그린리더들은 가정 및 학교 등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선도하는 한편,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위한 학교환경 조성 및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 그린리더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그린리더 활동발표회(11월), 전국그린스타트경진대회 참가, 우수 그린리더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의 작은 참여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그린리더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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