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때늦은 불볕더위에 ‘추석 육포’ 행복한 비명

- 늦더위 이어지면서 추석 육포 전례없는 인기

- 육포 공급 업체, 예상치 못한 추석 특수에 행복한 비명

뉴스 제공

2011-09-01 08:4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기상청은 9월 중순까지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늦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상 고온이 가을까지 계속되자 이전에는 한 번도 명절상품으로 대두되지 않았던 육포 선물세트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 대표 강현구)에서는 최근 보름 간(8월 16일~8월31일) 육포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배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닷컴 생활팀 정지웅 매니저는 “올 추석 기대하지 못했던 육포 선물세트의 인기가 생각 외로 높다”며 “배송기간 중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변질의 우려가 없으며, 가벼워 이동이 용이한데다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기는 기호식품인 것이 선호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육포 상품은 우리 한우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대관령한우 육포선물세트(50g*10봉/7만3800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고급 냉장육 한우로 만들어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장점이다. ‘동양식품 쇠고기육포(우둔살1kg/12만원)’은 국내산 쇠고기 우둔살을 주 원료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넉넉한 용량으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다. 싱가포르산 수입 브랜드 ‘비첸향 육포 3종세트(14만3000원)’ 역시 최근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선물용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배송 시 함께 보낼 수 있다.

육포 공급 업체 동양식품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인기로 추석 물량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무더위로 인한 명절 특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닷컴에서는 9월 7일까지 육포를 비롯한 멸치, 김, 곶감 선물세트를 알뜰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추석선물대전>을 진행한다.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까지 롯데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며, 롯데닷컴 스마트 플러스 카드로 결제 시 최대 7% 청구할인과 최대 3%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