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호재 있는 강원 지역 물건 ‘눈에 띄네’
가격이 많이 오른 강원도 지역의 부동산에 관심 있다면 민간경매 문을 두드려 보자.
감정가 보다 10%에서 많게는 68%까지 저렴한 물건들이 나와 있다.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상가가 민간경매로 나왔다. 동해시 번화가에 위치한 동은빌딩(전용면적 481.4㎡)으로 바닷가와도 가까우며 주변에 경찰서, 시청, 소방서 등이 밀집해 있어 상권이 좋다. 현재는 공실이며 감정가 12억5000만원의 32%인 4억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영북지역 최대 시장인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속초 대지도(면적 192㎡) 민간경매의 문을 두드렸다. 속초시 금호동 복합쇼핑몰 도로예정지로 2층 이상의 높이에서는 청초호와 바다가 보인다. 감정가 1억6989만원의 50%인 849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원주 기독병원 근처의 스카이빌라트(전용면적 208.2㎡) 아파트도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역에서 가까우며 남원주 ic근방에 있어 교통환경이 좋다. 소유자가 이민 문제로 급하게 매도하고자 하는 물건으로 감정가 3억4000만원의 75%인 2억5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 외에 시세 1억원에서 5000만원을 내린 반값에 시작되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상가(84.7㎡)와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펜션(객실 총 16개)이 감정가 27억8838만원의 79%인 22억에 경매가 시작된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올림픽 개최로 강원도 지역 부동산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되어 가격 상승으로 연결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감정가 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들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0%경매 2건을 포함해 총 16건이 진행되는 제32회 민간경매는 오는 9월 6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www.ggi.co.kr)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주택 4건, 상가 9건(숙박2건 포함), 토지 3건으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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