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오염물 제거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도자기는 매장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오염물로 훼손되고, 특히 장시간 해양에 놓여져 있던 도자기는 염분과 패각류 등의 영향으로 출토 후 쉽게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도자기의 손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오염물 제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년간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하였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 출토 도자기 보존에 적용하여 왔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도토기 오염물 제거 연구(R&D)’의 연구 성과 및 현장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양 기관이 공동 수행했던 내용을 알리는 자리이다. 아울러 도자기 보존을 위한 향후 연구방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발표는 ‘오염물 제거 연구’와 ‘해양 출토 도자기 적용’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국의 보존전문가인 Kenneth Watt(전 West Dean College 교수)와 호주의 Carmela Corvaia(Western Australian Museum)가 방한하여 국내연구진과 동시에 발표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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