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물가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최근 잦은 강우와 태풍 등으로 농수산물(채소 및 과일류) 가격급등으로 인한 서민 장바구니 물가의 부담을 덜고자 농수산물 수급대책 등 추석 물가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서울시는 전국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추석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 1억6천만원을 수급안정적립금에서 특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하장려금이란 도매시장으로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거래금액의 일정률을 출하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가락시장의 경우 도매가격을 결정하는 중심도매시장으로서 출하장려금 추가지원과 차량운송비의 특별지원을 통해 가락시장으로 많은량의 성수품공급을 유도하여 도매가격 안정을 기하고, 나아가서는 지방의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9.1(목)~9.8(목) 기간동안 가락시장에 성수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해 출하장려금,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하여 추석 성수품(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의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3,200톤/일) 보다 10% 이상 증가한 일평균 3,600톤 정도 공급되어 가격안정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성수품 6개 품목(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을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해서는 거래금액의 0.15%를 추가하여 거래금액의 0.6%를 출하장려금으로 총 약5천만원을 지급하며 또한, 추석 명절 수요가 가장 많은 배추, 무, 사과, 배 등 4개 품목을 출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운송비의 10%을 출하자에게 특별 지원(약1억1천만원)한다.

아울러, 도매시장법인별로 추석성수품 반입 확대를 위해 3개년평균 110% 물량을 목표로 산지 출장 등을 통한 출하독려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 직거래장터인 서울장터를 8.31~9.4(5일간) 운영하여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직접 공급한다.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에서 전국 11개 시·도의 142개 시·군에서 직접 1,890개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여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되며, 또한 9.13일까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 집중수요로 인한 수급불균형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수급 및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농수축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담합 이나 과다인상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농수축산물 15종(무,배추,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명태,고등어,갈치,조기,오징어), 개인서비스요금 6종[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물가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고 주부 물가모니터단, 자치구 중심으로 추석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여 가격 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사재기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 생활경제과 박상영 과장은 추석성수기에 “출하장려금과 차량 운송비의 특별지원을 통해 가락시장으로 많은 양을 공급하여 도매가격 안정을 기하고, 나아가서는 지방도매시장과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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