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서울, ‘인덱스 어워드 2011’ 대상 수상
2007년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선정, “2010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지정에 이은 세 번째 쾌거이며, 서울시의 디자인정책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이다.
특히 INDEX AWARDS를 단체(기관)가 수상한 경우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인덱스 측은 최종작(1차 선정된 60개 작품)을 발표하면서 “디자인서울”이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직면해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도전과 디자인을 통한 해결능력 그리고 사람들에게 미치는 디자인의 영향력(디자인 수혜 지역의 범위, 혜택 받은 사람의 수)등에서 다른 후보작보다 월등하다고 밝혔다.
‘인덱스 어워드’는 덴마크 황실의 후원을 받는 비영리 디자인재단 인덱스가 디자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인류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기치아래 2005년 처음 공모전을 시작하였는데, 디자인 공모전 중 세계최대의 상금으로도 유명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덱스어워드가 기존의 “IF”나 “Red Dot”,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가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디자인 부문 등 장르별로 디자인을 선정하는 상업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인덱스어워드는 사람을 중심으로 ‘몸을 위한 디자인: Body’, ‘가정을 위한 디자인: Home’, ‘일터를 위한 디자인: Work’, ‘놀이를 위한 디자인: Play’, ‘공동체를 위한 디자인: Community’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지원하고 개발하는 인도주의적 성격의 공모전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 어린이, 노약자, 장애자,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환경·안전·인권을 위주로 한 디자인에 더욱 큰 가치를 두고 있는 인덱스어워드에서 “디자인 서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배려하는 디자인”을 목표로 한 디자인시정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올해 인덱스 어워드 공모전에는 78개 국가에서 총 966건의 디자인이 제출되었으며, 11명으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 심의 결과 지난 6월 커뮤니티 부문에서 “디자인서울 프로젝트”, “서울콜센터 다산 120”,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 등 서울시의 3개 사업이 최종 후보작에 올랐었다.
2011년 6월 9일 발표된 최종 후보작은 5개 부문 60건으로 Community 15건, Body 15건, Home 12건, Work 11건, Play 7건 등 이었으며, 2011년 7월 28일까지 최종 전시자료를 제출받아, 1달여에 걸친 최종(2차) 현물심사 결과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디자인 서울”을 비롯한 5개 부문 대상 수상작은 최종후보로 올랐던 “서울콜센터 다산 120”,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 등 55개 후보작들과 함께 향후 2년간 세계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갖는다.
한편, INDEX AWARDS 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는 새로짓고 있는 신청사에 즐거운 디자인 작품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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