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병준씨 유가족 돕기, 전주시 직원 성금 12,668,000원 전달
이번 성금은 고 박병준씨의 가족이 다문화가족으로 캄보디아 출생의 아내와 네 살 된 딸 그리고,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남기고 떠났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전주시 직원들이 이 일을 한 시민의 불행으로만 생각하지 아니하고, 절망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견뎌나가고 있는 유가족의 아픔에 대하여 공감하게 되면서 순수한 마음을 모아 조그만 희망의 빛을 나눠주고자 자발적으로 유가족돕기 모금운동이 전개되었다.
8월 16일에서 26일까지 11일간 모금된 성금액은 모두 12,668,000원으로 문명수 부시장은 “성금액이 단순히 금전이 아니라 우리시 청원의 따스한 정과 애틋한 마음이 하나 둘 모아진 것으로 부디, 유가족들이 이러한 마음을 느껴 다시 힘을 얻고 하루빨리 슬픔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그늘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 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고 박병준씨의 처인 홀스부옷니씨 부모가 캄보디아에서 딸의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한국을 방문하는데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에 특별성금 1,500,000원을 모금하여 이 날 같이 전달하고 홀스부옷니씨 부모의 한국방문과 체류기간 중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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