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글로벌 브랜드, 우리가 책임진다’ 5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한인 패션 업계의 불황을 극복한 도약이 눈부시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서부지역 최대의 패션박람회인 ‘매직쇼(MAGIC Marketplace)’에 한인 업체 80여곳이 참가한다. 미국을 발판으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제2의 ‘포에버21’과 ‘구스매뉴팩처링’ 등이 되기 위해서다. 전세계 바이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품질로 승부해 미국은 물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매직쇼만큼 적절한 곳도 없다는 것이 이들의 지론이다.

1984년 LA자바시장의 하일랜드파크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던 ‘포에버21’은 전세계 10개국에 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고 불황에도 공격 경영을 실천해 메인 스트림에서 주목받는 기업. ‘AG Jeans’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진을 생산하고 있는 구스매뉴팩처링은 1978년 LA다운타운의 작은 공장에서 한 명의 직원을 데리고 시작해 최근 매출 규모는 약 2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또 미국 의류 생산의 중심지로 통하는 LA자바시장에서의 한인 업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대규모 패션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자바시장을 한인 의류 업체의 세계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

불황을 기회로 삼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인 의류 업체들의 힘찬 재도약을 소개한다.

▲ 구성 내용
‘LA의 동대문 시장’으로 통하는 ‘자바 시장’을 점령한 한인들

로스앤젤레스의 의류 메카로 통하는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자바시장.

이곳의 물건들은 미 전역으로 팔려 가는데~그 중심엔 코리안 아메리칸 상인들이 있다.

1,800여개가 넘는 상점의 독특한 디자인들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최근 매주 화요일마다 24시간을 꼬박 달려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있다.

바로 멕시코에서 온 보따리 장사들이다.

이들이 단골로 들르는 가게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 하루 15~20만달러어치를 이들이 구매해 간다. 멕시코의 패션 한류는 바로 LA 자바시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불황 속 나홀로 붕붕~ “연매출 26억달러의 신화, 포에버 21”
포브스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리스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인 장진숙. 그녀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 ‘포에버 21’의 공동 창업자다. 순위는 39위.

‘포에버 21’은 1984년 LA에 첫 매장을 오픈, 30년만에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영국 등 8개 나라에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유수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공격적인 경영 덕분에 매출이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 언론은 포에버 21의 ‘공격 경영’에 주목한다. 경기가 썩 좋지 않는 관계로 대다수 소매 체인점들이 확장을 자제하는 등 축소 경영을 지향하고 있지만 포에버21은 초대형 매장을 연 이어 오픈하는 등 확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포에버21은 LA 베벌리힐스 샤핑센터에서 영업했던 3개의 매장을 통폐합해 지난주 이곳에 전체면적이 4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로스세리토스 샤핑센터 내 전체 면적이 8만6,000스퀘어피트인 예전 머빈스 백화점 자리에 입주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 면적이 9만1,000스퀘어피트인 매장을 차렸다.

또 지난 7월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고 이를 발판으로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매직쇼에서 벌이는 한인 의류 브랜드들의 매직”
전세계 80여개 나라에서 5,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6만여명이 ‘매직쇼’를 보기 위해 더위와 싸우며 라스베가스로 몰려들었다. 일년에 두 차례 열리는 ‘매직쇼’는 서부지역 최대 패션박람회.

‘제2의 포에버 21’을 꿈꾸는 LA 패션 디스트릭트, 자바시장의 한인 상인들에게도 이곳은 기회의 땅이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세계로 뻗어나갈 꿈을 꾸는 그들에게 어떤 매직이 일어날지 취재했다.

9월 5일(월) 오전 7:00, 낮 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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