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탈라스(TALAS)’ 전망

서울--(뉴스와이어)--8월 25일(목) 09시경 미국 괌 북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탈라스(TALAS)’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9월 1일(목) 15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38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음.

제12호 태풍 ‘탈라스(TALAS)’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북북서진하여 3일(토) 아침에는 일본 시코쿠 섬 동쪽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

3일(토) 오전 동해먼바다, 울릉도·독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일부 받아 태풍특보가 발표되어 4일(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음. 한편 대화퇴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한편, 2일(금) 오전부터 남해동부해상에서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또한 3일(토)~4일(일)에는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람.

현재 우리나라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음. 이는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의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낮 동안의 강한 일사와 동풍에 의한 기온상승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임. 이와 같은 더위는 2일(금)까지 이어진 후 3일(토)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의 기온을 되찾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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