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 관문지역에 투어 코디네이터 배치
이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2011년 11월)’,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2012년 6월)’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외국어 안내 전문인력의 활용으로 국제 수준의 관광수용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 도모는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품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배치되는 워킹가이드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하고 관광컨벤션 전문교육을 수료한 투어 코디네이터다. 9월부터 토·일요일마다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의 3곳에 각1명씩 배치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6시간) 활동한다. 이들은 주요 관문지역을 순회하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최대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언어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관광·교통·숙박·문화 행사 등 외래 방문객들이 궁금해 하는 전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내홍보물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 가이드의 동승 없이 홀로 또는 가족·친구 단위로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FIT, Free Independent Tourism)의 증가 추세에 맞춰 관광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광복동과 남포동 일원에서 1일 4명씩 워킹가이드를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5월에는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에 영어·일어·중국어 전문 관광안내원 3명을 추가 배치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면 복개로를 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외래 피서객이 집중되는 7, 8월에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에 명예 관광통역가이드 6명(해수욕장별 2명)을 배치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는 역, 공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 전문 외국어 관광 안내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친절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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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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