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선수권대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3일간) 사직론볼경기장에서 ‘2011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론볼의 저변 확대와 ‘2002년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를 기념해 개최되는 유일한 대회이며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부산장애인론볼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론볼(lawn bowing)’은 잔디에서 볼을 굴려가며 진행되는 스포츠경기다. 표적구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보다 많은 수의 공을 표적구에 근접시키는 선수(팀)가 승리한다. 국내에서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생활체육클럽도 활성화되어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5명씩 총80명의 선수가 ‘단식, 복식, 3인조, 4인조’의 4개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가대표 등 전국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대회의 열기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9월 5일에는 개회식(14:00) 및 16강전 일부 경기가 열리고, 이틀째인 9월 6일에는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1~3위), 시도(종합성적 1~4위)에 트로피(메달) 및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관계자는 “차기 대회는 경기 부문을 확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메이저대회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체육진흥과
이양미
051-888-293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