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앙로 간판 개선사업 본격 시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주)수가이앤씨 컨소시움은 △사전에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조사 실시하여 계획에 반영하고, △구청별로 간판 대표색을 사업구간에 제시하였으며, △해당 건물과 지역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 디자인 개념을 사업제안서에 나타내어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는 우선 협상대상자와 협상과 동시에 9월 초에 특정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특정구역 내에 설치되는 간판은 옥외광고물 표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초 8월 31일까지 받기로 되어 있던 간판교체 신청서 접수를 9월 9일까지 9일간 연장하기로 하였다. 간판 교체의사가 있는 소규모 영세상인은 해당 구청 광고물 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되는 업소의 간판 교체비용은 시 재정 5억원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기금(주민자부담) 5억원이 투입되어 진행되며, 업소별로 가로형과 돌출형 간판 각 1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사를 꾸준히 수렴할 것이며, 부산이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물소유자, 광고주, 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청 기간이 9월 9일까지 연장되었음으로 아직 신청 못한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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