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시기 체육분야 유물 조사 보고서 발간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2011.3~8월)을 의뢰하여, 개화기 이후부터 1960년까지 우리나라 체육사를 개괄하고 기관 및 개인소장 유물 약 170건에 대한 연혁·특징 및 가치 등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보고서에는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등 일제 강점기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유물과,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최초로 참여한 런던올림픽 대회 관련 올림픽후원권 1호, 한국대표선수단 단복 등이 포함되었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성화봉 등 각종 국내 체육 관련 유물 등이 수록되었다.

우리나라는 서울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한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된 근대체육의 역사적 유물을 조사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부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조사된 근대체육분야 유물 목록화 조사보고서를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정보공개-간행물)에 게재하여 관심있는 국민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042-481-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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