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 개최
본선대회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오영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최삼규 범죄예방 전국연합회장, 오주언 자녀안심 국민재단 이사장 및 전국 12개 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하였다.
9. 2. 한양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지난 6월 1차 대본심사, 7월과 8월에 2차 지역예선(5개 권역)을 통과한 부문별 6개팀(전체 12개팀)이 마지막 경연을 벌였다. 작년에 처음으로 3개 권역에서 실시한 지역예선을 금년에는 5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그리고 금년 대회는 CMB에서 처음으로 모든 지역예선 및 본선 대회의 경연, 시상식 및 수상자 인터뷰 등 전 과정을 촬영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1차 대본심사에 심희기 연세대 교수 등 6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차 예선 진출 30팀(권역별 6팀, 민사·형사 부문별 각 3팀)을 선정하였다. 2차 지역 예선대회는 전년 3개 권역에서 금년에는 5개 권역으로 확대하였으며, 대구·경북권(7월 22일, 경북대)을 시작으로 부산·경남권(7월 28일, 동아대), 광주·전라·제주권(8월 4일, 전남대), 대전·충청권(8월 9일, 충남대), 서울·경인·강원권(8월 12일, 성균관대)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다. 2차 지역 예선대회에서는 권역별 민사·형사부문 최우수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동시에 지역 검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지역예선에서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구·경북지역 형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천고등학교는 남자고등학교로 남학생이 여자로 분장하고, 초등학생 복장으로 연기를 하여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주었으며,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는 차량을 파괴하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배역에 따라 다양한 분장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전·충청지역 민사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서울·경인·강원권 지역예선에서는 20~30명의 학부모들과 응원단이 대회를 참관, 자녀 및 친구들의 경연에 박수갈채로 응원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가 지속되었으며,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예선에 진출한 강릉고가 서울, 경기의 여러 우수한 학교를 제치고 민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낳기도 하였다.
본선 대회에 진출한 팀들은 고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건 내용을 구성하였다.
시상식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법무부는 이 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법무부는 ‘모의재판 경연대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등 오프라인 체험형 법교육과 ‘법사랑 사이버랜드’를 통한 온라인 가상체험을 통하여 청소년 및 국민들의 법의식 함양에 노력하겠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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