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콜롬비아 도시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세미나’ 참가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남미 3대 도시인 콜롬비아 보고타시에 도시인프라와 지하철·버스시스템 전수에 나섰다.

서울시는 9월 2일(금) 오전 8시<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한국-콜롬비아 도시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세미나’에 국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보고타시의 도시재개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고 밝혔다.

주콜롬비아 대한민국대사관과 보고타시청, 보고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서울시는 ‘지하철 건설’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선진기술을 콜롬비아 중앙정부와 보고타시 관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도시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관련 한국기업과서울시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해 향후 한국기업의 콜롬비아 및 보고타시 도시재개발 사업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체 4개의 세션 중 두 번째 세션인 <지하철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분야를 맡아 진행한다.

먼저 1974년부터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서울시의 지하철 인프라와 도심지 개착공법, 민간 투자방식 도입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전동차 무인 운전시스템과 쉴드공법 등 첨단 기술 적용, 저소음·저진동 착공법을 비롯한 저탄소 녹색에너지 설계 등에 관한 선진 기술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서울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는데, 서울시는 다양한 교통시스템을 통합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융합·재생산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ITS에 관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 할 예정이다.

또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와 교통카드시스템, 버스관리현황 관련 정책도 상세히 소개한다.

이미 서울시의 교통카드시스템은 뉴질랜드 웰링톤시와 오클랜드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에도 수출돼 운영 중이다.

한편 세미나 1세션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에서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전력의 전문가가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3세션 <하수처리>와 4세션 <쓰레기수거와 매립>에서는 하수처리 인프라 구축 경험과 쓰레기수거 및 매립 현황 및 계획에 관해 한국기업이 보고타시에 노하우를 전한다.

서울시와 보고타는 지난 1982년 자매도시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도시간 도시인프라 등 도시재개발 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중남미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콜롬비아 중앙정부와 보고타시 교통시스템 등 도시인프라 구축 관련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여긴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과 외교통상부 중·남미국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세계 여러나라에 서울의 우수한 행정과 시스템을 수출하는 이른바 세일즈 외교를 통해 글로벌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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