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9월 중순에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9월 하순에 평년보다 많겠음
1. 날씨 전망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상태)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해수면 온도 편차 : 7월 -0.1℃, 8월 넷째 주 -0.6℃
(9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동서고압대가 형성되어 맑은 날이 많겠고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 늦더위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후반에는 남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낮아져 선선한 날이 나타나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9월 하순) 남북온도차가 큰 상황에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높을 때도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남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10월 상순) 기압골이 통과한 후 대륙의 차갑고 건조한 기단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은 차차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음. 북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 때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2. 최근 날씨 동향
(8월 상순) 주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흐리거나 비가 온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4℃). 1~3일에는 서해상에서 이동해 온 저기압, 7~8일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진도 26.1m/s)을 동반한 많은 비(제주 310.0mm, 순천 252.0mm)가 내렸고, 9~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륙의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충청 이남지방(정읍 420.5mm, 부여 188.0mm)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219%, 최근 10년 평균대비 211%).
(8월 중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며 동해안 지방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났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2℃). 12~13일은 서해상에서 접근해 온 기압골, 16~17일은 발해만에서 남동진해 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10%, 최근 10년 평균대비 90%).
(8월 하순) 전반에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낮았으나, 후반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1℃). 21~26일에는 남해상으로 기압골과 저기압이 자주 통과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이후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륙 일부 지역에 내렸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17%, 최근 10년 평균대비 19%).
(8월) 평균기온은 25.2℃로 평년(25.2℃)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0℃), 강수량은 284.7㎜로 평년(275.0㎜)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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