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 대구 시민 교통의식 빛났다

대구--(뉴스와이어)--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질서의식, 관람객들의 관전태도 등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 대부분이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회를 한층 빛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기간 관람객들의 80% 이상이 승용차 대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셔틀버스 경우에 하루 평균 4만6천명이 이용했다. 이는 오전 오후 일일 평균 관람객의 37%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하철 이용객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고산, 신매, 대공원, 율하역 등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일일 평균 4만 3천명이 증가했다.

또한 대형버스를 통한 단체 관람객도 일일 평균 180대 7천명이 이용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후 걸어서 경기장까지 이동한 관람객 수를 감안하면 80% 이상이 승용차 대신을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세계육상대회 기간 대구 시민들의 선진 교통의식으로 큰 교통 혼잡이 없었다”며 “남은 9월 3일 경보경기와 9월 4일 남자마라톤 결승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셔틀버스 이용객이 예상 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통근버스를 셔틀 버스로 지원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 경찰청이 통근버스 2대를 28일부터 셔틀버스에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경북대학교 2대, 교육청 1대, 경대병원 1대, 복지회관 1대, 여성회관 1대, 대구시청 2대 등 모두 10대를 셔틀버스에 추가 투입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하는 사례가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외국어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시민들의 연락이 와서 셔틀버스 외국어 안내요원 10명을 긴급 배치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
교통운영담당 손동민
053-80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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