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 3단계 집중 감시
추석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하여 3,639개 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을 자제점검 하도록 조치한 후 폐수 다량 배출업체를 특별 점검하게 된다.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경기도청 및 각 시군청에 상황실을 운영해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했을 때 신속히 대처해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지됐던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명절마다 벌이는 특별점검으로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연휴 특별점검 결과, 연휴 전에 952개 업소를 점검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45개 위반업소를 적발했고, 대부분 업체들이 쉬는 연휴 중에도 137개 하천을 순찰하여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했다. 또 연휴가 끝난 뒤에도 28개 업체에 38명을 파견해 각종 환경관련 기술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가 단속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오염물질 처리시설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들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때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를 누르고 12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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