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관심 몰린다지만…입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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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114
2011-09-04 12:36
서울--(뉴스와이어)--미국발 사태로 국내 증시가 시들고 침체를 이어가던 주택시장은 연금처럼 수익이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이 금융상품의 대체자산으로 인식되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경제위기가 불거지고 금융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펀드나 주식 수익률은 반 토막이 나는 등 변동성이 컸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하락 폭이 작아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점도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 부동산 시장을 리더하던 아파트 시장의 경우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전세난이 장기화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경쟁력이 생기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도 여전히 전국적으로 봇물처럼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어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수익형 부동산은 특성상 시세차익형보다는 임대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임대수요가 형성될 수 있는 입지인지를 살펴야 한다. 먼저 교통편이 우수한지 살펴야 한다. 같은 역세권이라고 하더라도 단일역보다는 환승역이나 나으며, 인근에 대학가, 업무밀집지역, 대기업수요, 관공서 밀집지역 등이 수익형 부동산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한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변 시세와 대비해서 분양가를 비교해야 하지만, 임차인 확보를 위한 주차장 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 여부 등 차별화가 되어 있는지도 살펴야 하며,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세대당 주차 확보의 여려움이 예상되어 가급적이면 역세권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최근 정부의 8.18 전월세 대책으로 임대수익에 관심이 높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되는 만큼 임대수요가 집객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하며,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한지 살펴야 한다”며 “가을 분양 성수기에 수익형 부동산이 봇물처럼 나올 것으로 보여 입지에 따라서 분양률이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수도권에 분양 예정인 대표적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대우건설은 이르면 8월경에 신야탑푸르지오시티(031-786-0711) 오피스텔과 상가를 공급예정에 있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전용면적 25.26㎡~36.75㎡) 162실과 투룸형 타입(전용면적 39.44㎡) 6실로 총 168실이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가 800만원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성남시청(1,250여명), 판교테크노밸리(164,000여명), 차병원(1,800여명) 등 약 16만 7천여명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몰리는 입지로 야탑권역에서 6년만에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문화전시관 2층에 개관할 예정으로 입주는 2013년 9월경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10~1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역 푸르지오시티’(3백42실)와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푸르지오시티’(2백48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정자 파라곤(02-3420-9549) 오피스텔을 올 하반기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총 174실로 구성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과 대왕판교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2001아울렛 하나로클럽 등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 생활여건이 좋다. 주변에 정자초,신기초,늘푸른초,정자중,늘푸른중,분당중,늘푸른고 등 교육시설도 많은 편이다.

EG건설은 판교신도시 운중동에 이지더원(02-3496-6000) 오피스텔을 오는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4㎡짜리 190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불리는 서판교 지역에 들어서 승용차로 15분이면 서울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다. 운중천을 중심으로 북쪽엔 청계산,금토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바라산이 접해 있어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신우R&D건설은 1,5호선 환승역세권인 신길역 초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70세대), 오피스텔(22실)로 구성된 수익형 부동산 여의도의 아침(02-833-5156)을 분양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1,5호선 환승역세권과 30m거리에 있고, 바로 앞 17개 노선의 버스가 다니는 버스정류장, 여의도까지 걸어서 불과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의도의 금융타운변화와 8.18대책에 의한 최대수혜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공은 신우R&D건설,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하고, 실투자금 4천만원대, 1채만 임대사업하여도 취득세 감면, 양도세 중과제외, 종부세제외 등의 세재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주)진명산업건설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395-7번지일대에 도시형 생활주택 진명 비베레 (02-3296-5982)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7층 1개동 규모로 총 72세대로 건설되며, 18㎡~21㎡의 평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업지 인근의 교육시설로는 서울 과학기술대학, 서울여자대학 등이 있으며, 의료시설로는 한국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백병원등이 시설이 밀집하여 있어, 임대수요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교통으로는 반경 30m이내에 공릉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북부 간선도로,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공릉동 ‘진명비베레’의 자금관리는 (주)코리아 투자신탁이 하며, 주택 분양 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한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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