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48/B 하락한 $86.45/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6/B 하락한 $112.33/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1/B 하락한 $108.93/B에 거래 마감.
미국의 고용지표의 예상외 부진으로 미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
미국의 8월 신규 고용이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과는 달리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미 노동부).
Bloomberg사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신규 고용은 65,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바 있음.
이의 영향으로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3.31p(2.20%) 하락한 11,240.26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0.45p(2.53%) 하락한 1,173.97을 기록.
또한, 유럽 재정위기 지속의 영향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
유럽연합(EU)과 그리스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규모와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됨.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2% 하락(가치상승)한 1.420달러/유로를 기록.
한편, 열대성 폭풍 Lee로 인해 미 멕시코만 석유 및 가스 시설 상당 규모가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남.
9.2일(금) 오후 현재(현지시간) 열대성 폭풍 Lee는 루이지애나 주 남부 해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거의 이동이 없는 상태임.
이에 따라 미 멕시코만 석유 시설의 약 48%(67만 b/d 규모)가, 가스시설의 약 33%(1.7bcf/d 규모)가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