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회원도시 공무원들 대상 ‘제1회 WeGO 전자정부 교육’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전자정부 사례를 후발도시에 전수해주려는 서울시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시는 9월 4일(일)부터 10일(토)까지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WeGO 전자정부 교육’을 실시한다.

서초구 우면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시 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모여 강의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회원 도시의 정보화 분야 공무원들로 서울시의 우수한 전자정부 사례를 배워가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WeGO 창립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자정부 교육은 2003년부터 격년제로 발표된 UN 후원의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4회연속(’03~’09)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의 우수한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고 싶어하는 회원도시들의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회원도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이 소속도시의 낙후된 정보화 인프라 및 전자정부 상황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5개대륙 7개국 9개도시 13명의 공무원이 참석하여 ▶서울시의 전자정부 사례 벤치마킹(이론 및 현장견학) ▶참석도시 전자정부 사례 발표를 통해 도시들이 갖고 있는 전자정부 관련 문제점 공유 ▶공통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해결책을 도출 ▶전자정부 표준마련을 위한 DB를 구축 등의 과정을 통해 전자정부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전자정부 관련 교육과 더불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 및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전통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갖게 된다.

교육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은 해당도시의 정보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관리자 및 실무자들로써 이번에 벤치마킹하는 서울시의 우수한 사례들을 도입하고 주변에 전파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WeGO는 창립 목표인 “전자정부 나눔을 통한 세계번영(e-Sharing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UN(유엔), WB(세계은행), EAC(동아프리카연합) 등 국제기구와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을 통해 협의체의 국제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세계 도시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의장도시인 서울의 우수한 전자정부를 전자정부 역량이 부족한 회원도시에 소개 및 전수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전자정부 교육을 정례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WB(세계은행)의 중재로 멕시코 Monterrey Tech와 협력하여 전자정부 표준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서울시의 우수한 전자정부 사례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를 통해 세계 여러 도시들과 공유하고, 정보격차 없는 세계를 위한 전자정부 표준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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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담당관
담당자 박백웅
02-636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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