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회 자원순환의 날’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환경부에서 매년 9월 6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는 9월 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기념 세미나, 재활용 작품 전시회, 시민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자원순화의 날 기념식’은 유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업무에 힘써온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시민들과 함께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폐자원 순환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념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경성대학교 엄태규 교수가 ‘자원 재순환과 에너지 미래전망’ 및 동의대학교 김정권 교수가 ‘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부산대 장성호 교수, 신라대 하상안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폐자원을 이용한 재활용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는 ‘재활용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폐지를 이용한 <을숙도 철새>, △페현수막을 이용한 <고래야 돌아와>, △폐우유팩을 활용한 부산상징물 <광안대교> 등 유명 전문가들이 만든 작품이 소개된다. 이후 작품들은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연결로에 옮겨져 9월 9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재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교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및 3시 각 1시간씩 3타임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므로, 청소년 또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 등도 함께 참여하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녹음광장 한편에서는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제69회 시민나눔장터’가 개설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코너 △재생비누 등 재활용품 판매 코너 △유아용품 등 나눔 코너 △우산·양산 무료 수선 코너 △저렴한 생활용품 판매 코너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알뜰쇼핑을 위한 찬스로 활용해도 좋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실천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제3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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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원순환과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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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1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