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기 경영자문단, 6일부터 이틀간 5개사 돌아
김 자문위원은 이틀에 걸쳐 인사·노무 규정을 정비하고, 법적 대응방안과 규정 참고자료 제공, 성과제 도입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후에도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연락을 통해 자문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중국공장 인력관리 체계가 자리를 잡았고 현지 이직률도 20%에서 10%로 안정화 되었다.
손 대표는 “1년 전 자문을 받고 경영에 큰 도움이 돼 올해에도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에 도움을 청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 부산 소재 유산균제조기업인 에이엠바이오(주)는 2010년 국가신기술인증을 받을 만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지만 신규 시장 개척에는 어려움 겪고 있었다. 최근에는 영업부진 개선방안,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향후 기업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등을 고민하던 차에 이번에 실시되는 대한상의 부산 순회 경영자문에 도움을 청하게 됐다.
조영재 대표는 “시장 진출이 생각보다 어려워 곤란을 겪던 중에 든든한 지원자를 만난 기분”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문에 나선다.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지역 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특허·법률 등 9개 분야에 걸쳐 현장자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문에는 30여년의 현장경험을 갖춘 박종국 前 하나알리안츠투신 대표이사, 강상원 前 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일규 前 대한항공 상무이사, 김선호 前 롯데칠성음료(주) 관리이사, 최병요 前 한국통신하이텔(주) 경영지원본부장, 주종호 프라임텍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 자문위원 6명이 참여한다.
대한상의 정관용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대기업 출신 CEO들의 현장경험을 중소기업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동반성장의 의미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발족됐으며, 현재까지 480여개사를 찾아다니며, 860여회에 걸쳐 무료 현장자문을 실시해 왔다. 또한 현장자문 후에도 ‘멘토-멘티’ 관계 구축을 통해 수시 자문을 해 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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