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영릉 참봉 봉심의’ 체험행사 실시
봉심의(奉審儀)는 능참봉이 능을 관리하고 제향을 준비하는 등 왕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의식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능참봉에 제수되어 전통의상을 입고 대본을 통해 직접 봉심의 체험을 해보는 행사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명예 능참봉으로서 재실에서 금천교를 건너 정자각과 능침까지 돌아보면서 조선시대 왕릉 관리책임자의 역할을 체험하고 행사 후 전원 기념품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참가방법 및 행사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홈페이지(http://sejong.ch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자는 1회 15명 내외로 총 8회에 걸쳐 120여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또한 영릉(세종대왕릉) 재실 일원을 예술공연, 문화강좌, 한글 관련 테마 행사 등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재실과 그 주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 행사 개최를 원하는 기관·학계·단체에서‘궁·능원 및 유적관람 등에 관한 규정’제29조에 따라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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