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가리·미호종개 서식지’ 천연기념물로 지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화천 황쏘가리 서식지(천연기념물 제532호)’와 ‘부여·청양 지천 미호종개 서식지(천연기념물 제533호)’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황쏘가리는 색소 돌연변이로 자연에서 매우 희귀한 종으로 한강유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미호종개는 금강수계에서만 발견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으로 그 희귀성 때문에 보호받고 있으나, 최근 강·하천 이용 증가 및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 개체 수 감소에 따라 서식환경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하여 황쏘가리와 미호종개 서식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년(2009~2010년)에 걸쳐 전국 어류 서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한 결과, 황쏘가리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인위적인 서식지 훼손이 적고 생태 여건이 우수하여 서식 개체 수가 많은 ’강원도 화천군 동촌리 일원‘’ 평화의 댐 상부 수역을 ‘화천 황쏘가리 서식지’로 지정했으며, 미호종개는 유속의 흐름이 완만하며, 고운모래가 넓게 분포하여 서식여건이 뛰어나 서식 밀도가 높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청양군 장평면 일원’을 ‘부여·청양 지천 미호종개 서식지’로 지정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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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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