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출범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협의회는 최근 5년 동안 충남도와 투자 MOU를 체결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은 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 기업간 이해증진과 협조, 애로사항 개선,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시장개척 등 공동발전 추구, 외국인 생활정보 제공 등이다.
안희정 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난 5년간 도내에서 6만5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9조1천억원의 생산을 유발하는 등 충남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협의회가 도내 170여 외국인투자기업의 참여와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앞으로 도는 양적 접근보다 기업과 근로자가 생활하기 좋은 사람중심의 투자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기업들이 향토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이날 외국인 투자기업 토착화 시책 6개 분야 17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시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경영과 생활 편의를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
토착화 시책은 ▲북부권 외국인 학교 설립 및 교육기관 유치 확대 ▲민간 외국인 전담 진료센터 지정 확대 ▲외국인 투자가 출입국 편의를 위한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건의 등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과 ▲충남 바로 알리기 팸투어, 생활문화 정보지 발간 등 ‘지역문화 토착화 프로그램 운영’, ▲천안 5산단, 보령 관창산업단지 입주 유도(단기)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2012년 4개소, 2013년 3개소(장기) ▲온라인을 통한 각종 산업입지 정보 제공(도 홈페이지 연계) ▲지역발전 기여도를 고려한 전략적 투자유치(고용창출 추가혜택) 등 ‘수요자 중심의 입지 공급,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회 구성(9월), 소통채널 활용 ▲충남테크비즈존 외투기업 만남의 장 지원 ▲투자유치협력단 자문 및 투자유치 구매 정보 공유 등 ‘기업지원 거버넌스 확립’과 ▲외국인 투자기업 탐방 및 사회공헌도 내용 홍보 ▲주요대학과 외투기업간 채용 프로그램 운영 등 ‘외투기업 반외자 정서 극복 및 노사관계 지원’과 ▲입주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상담내용 D/B화 ▲세무, 노무, 법률 등 토탈 자문서비스 운영 등 ‘현장 밀착형 투자지원 시스템 강화’ 등도 토착화 시책에 포함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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