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추석 전까지 3000여개 업체에 1000억원의 신용보증 조기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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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1-09-05 15:0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이 추석명절을 맞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1,000억원을 조기에 지원하여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울시 및 서울신보는 명절 전 임금지급 및 원자재 대금결재 등을 위한 보증 및 지금신청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9월 14일까지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함으로써 약 3,000개의 업체에 1,0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조기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접수된 1,000건을 포함하여 추석전까지 약 3,000여건의 보증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당 평균 보증금액이 3,3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총 1,000억원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신보는 보증신청기업이 추석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미처리건수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경기악화와 원자재가격 상승에다, 은행권의 대출이 막히다시피 한 상황에서 자금경색이 더욱 심해진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

실제로 미국과 유럽발 경기악재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이 예년에 비해 급감한 데다, 은행을 통한 가계대출마저 난관에 부딪치면서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이 추석자금 조달이 막막하다고 답한 바 있다.

영등포구에서 철강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모 대표는 추석 상여금은 커녕 직원 3명의 월급을 제때 챙겨주기도 버거운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말 수해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자물가 불안 등 서민체감경기 악화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서민계층 특례보증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침수피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햇살론 등 서민계층 특례보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일부 영업점에 보증신청건이 집중될 경우, 적의 조정을 거쳐 업무를 분산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게 미처리건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의 유기적 시스템을 가동하여 신용보증 승인건에 대해 추석전까지 자금대출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로써 접수부터 대출실행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자금난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서울시와 서울신보의 신속한 신용보증지원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자금 걱정 없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민체감경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추석 이후에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과 서울시 자금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스타트업콜(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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