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악신사시장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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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1-09-06 06:10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조석준)은 9월 5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신사동 주민센터에서 ‘기상청-관악신사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하였다.

이는 최근 대형마트와 SSM 진출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로 전통시장의 영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를 돕는데 기상청이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또한 기상청이 기상정보 생산자의 역할에 머물러 있지 않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며 소통하는 정부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석준 기상청장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기상청 직원과 가족들이 상품구입을 위해 관악신사시장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석준 기상청장을 비롯한 기상청 간부진과 유덕현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박광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협약식 체결 후 관악신사시장 내 상점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상청 직원들은 직접 시장을 돌면서 과일과 제과, 휴지와 치약 등의 물품을 구입하였으며, 조석준 기상청장은 행사 종료 후 이들 물품을 갖고 곧바로 지역노인센터를 방문하여 이를 전달하였다.

* 청운노인복지센터(동작구 상도3동 소재, 센터장 : 유병욱, 노인 100명)

한편 유덕현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아껴주시는 기상청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관악신사시장 상인들도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가 기상청 직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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