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대폭 확충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도시인 울산은 산업역량에 비해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하여, 2010년 자료에 의하면 울산의 연구개발비(3,945억원)와 연구개발 인력(3,678명)은 전국의 1%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울산시는 울산의 연구개발 역량이 낮은 것은 연구개발을 수행할 주체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보고,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에 매진한 결과 최근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5년까지 울산에는 연구개발 기관이 전무하였으나, 2006년 이후 정부 지역산업 진흥사업에 따라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정밀화학센터 등 울산테크노파크의 특화센터들이 문을 열었고,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민간 연구기관이 울산에 자리 잡았다.
또 2009년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개교함으로써 울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의 연구개발 활동에 더욱 활발해지고, 연구 장비와 인력이 확충되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신화학실용화센터,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로, 장비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3월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향후 각각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분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 매곡산업단지,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에 들어설 ‘그린카 기술센터’와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도 각각 2013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계획 중인 ‘조선해양 도장표면처리센터’, ‘그래핀 연구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이 추진되면,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매곡동의 ‘수송기계 산업군’, 다운동의 ‘친환경화학 산업군’ 그리고 두왕동 테크노산단의 ‘에너지·전지산업군’ 등의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산업과 연구개발이 공존하는 ‘산업 기반형 R&D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산업도시 울산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역할이 크다고 보고, ’11년 6개 기업체의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07년 176개소에서 ’11년 8월 303개소로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5월 발표된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계획에 의하면 D·U·P 연합캠퍼스가 UNIST에 연구단을 설치할 계획인데, 기초과학에 대한 큰 폭의 지원으로 지역 연구개발 수준 향상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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