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가을 밤을 밝히는 경회루 전통공연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오는 9월 17일과 10월 15일에 경복궁 경회루에서 전통공연 ‘경회루 연향(宴饗)’을 무대에 올린다.

‘경회루 연향’은 살아 숨 쉬는 4대궁 및 종묘 만들기의 일환으로, 완성도 높은 전통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회루의 가치 증진 및 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경회루의 건축미와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화하고, 한국 최고의 가(歌), 무(舞), 악(樂)을 결합하여 환상적 분위기와 감동을 자아내는 최고의 공연으로 연출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나각·나발 소리와 함께 경회루에서의 일무, 경회루 연못 내 만세산에서 들려오는 청아한 대금소리(이생강), 경회루에서 추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 오고무, 선유락의 춤사위, 그리고 나룻배를 타고 부르는 심청가의 뱃노래(안숙선)에 이어 강강술래 공연으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왕실과 외교사절을 위해 연회를 베풀던 경회루의 장소성과 결합된 격조 높은 전통공연은 경회루의 아름다움과 가을밤의 정취가 어울려 한국의 멋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9월 17일 공연은 리허설을 겸하여 문화예술인 및 문화유산 후원인, 여행업계 등 관계자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지며, 10월 15일 공연은 일반인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인터넷 예약으로 10월 5일부터 선착순 500명이다.(유료 예정)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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