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간 월간영문잡지 ‘Seoul’ 9년간 외국인에 서울 알리미 역할

서울--(뉴스와이어)--미국인 편집장과 영국인 기자가 서울의 구석구석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영문 월간지가 있다.

서울시가 2003년부터 서울셀렉션(주)과 함께 서울의 명소와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하는 영문 월간잡지 ‘SEOUL’이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있다.

매월 25일경 1만 9천부 가량 발간되는 ‘SEOUL’은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고궁, 호텔, 공항 등 외국인 왕래가 많은 곳과 해외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및 대한항공 해외지사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월간잡지 ‘SEOUL’이 특별한 이유는 한국 거주 15년차인 미국인 로버트 쾰러(Robert Koehler)씨가 편집장을 맡고, 영국 쉐필드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영국인 벤 잭슨(Ben Jackson)씨가 취재 기자로 활동해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맞춤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로버트 쾰러 편집장은 1997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SEOUL’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

쾰러씨는 우리말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에는 다년간의 한국 경험을 바탕으로 400페이지가 넘는 가이드북 ‘SEOUL’을 발간할 정도로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2009년부터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벤 잭슨기자도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영어로 번역할 정도로 우리말에 능통하며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기사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문잡지 서울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정보는 물론 거주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여행정보>코너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고, 서울을 100%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천편일률적인 가이드북이 아닌 관광과 문화·예술 정보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9월호에는 새로 단장한 ‘서울역’과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강남의 ‘로데오 거리’가 소개되어 있고, 연재물인 서울 지하철역 소개 기사로는 ‘충무로역’에 대한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

그 외에도 외국인들의 관심이 많은 음식, 패션, 쇼핑, 레저 등 서울방문 관광객은 물론 거주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해 외국인을 위한 이벤트, 공연, 축제 전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9월호에는 세계적인 엄홍길 등반가와의 인터뷰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하루를 소개하는 코너로 남성화 전문매장 주인인 ‘리토 지머맨’ 이야기, 2011년 서울드럼축제, 자라섬국제재즈축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일본을 넘어 유럽·미국으로 전파되고 있는 한류에 대한 섹션도 따로 마련해 기사를 제공하여 9월호에는 “R.I.P., BAPTOL'S, Happy Birthday, Handel and Gretel!”이라는 제목으로 K-Pop의 원조인 슈퍼주니어 예성의 부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의 한류 전파 기사를 담고 있다.

부록인 지도 안내서(MAPS & COUPONS)에는 서울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별로 나눠 식당, 클럽, 미술관, 관광지 등의 위치와 유용한 정보가 첨부되어 있으며 각종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을 잘 아는 2명의 외국인 취재진이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될 정보 위주로 매월 영문잡지를 발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가이드북이나 잡지가 아닌 서울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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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마케팅과 박노숙
02-3707-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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