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동복지센터, 민간 자원봉사 유치해 보호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보호 중인 아동들이 자원봉사 이웃 덕에 즐거운 여름을 나고 있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지역 내 민간복지자원인 자원봉사 체험행사를 유치해 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엔 성남미군부대, 한국철도공사, 풀무원 등이 각각 ▴생활영어체험 ▴기차여행 체험 ▴요리교실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무더위에 지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줬다.

2009년부터 서울아동복지센터와 결연을 맺은 성남미군부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한미군장병들이 아동들과 함께 놀며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년 여간 서울아동복지센터와 미군장병들의 노력으로 아동들은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미군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 외에도 물품후원이나 부대 내 행사에 초청하는 등 센터 내 보호아동에게 한층 더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가고 있다.

또 보호아동들은 이번 여름에 한국철도공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차를 타고 충북 청주에 있는 김탁구 전시관을 관람하고 빵을 만들기도 하고, 충북 청원군에 있는 청남대에서 대통령 생활공간을 관람하는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무더위에 지쳐있던 보호아동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즐겁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됐다.

풀무원의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식품회사의 특성을 살려 보호아동과 함께 어린잎 갓김치 비빔밥과 강된장을 만들어 시식하는 요리교실을 열어 아동들에게 음식 만드는 재미와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풀무원은 2009년부터 보호 아동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평소 먹기 어렵고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선정해 요리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편식, 비만예방 등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눈높이 영양교육을 통한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기영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대기업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행사를 통해 센터 내 소외된 보호아동들이 따뜻한 이웃들의 사랑을 느낌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장차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복지자원의 개발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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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담당자 서향미
02-204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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