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 장애인 바다보여주기 ‘꿈꾸는 바다’ 캠프 강원도 속초에서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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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13:08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http://www.withgo.or.kr)에서는 매년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를 주최해 왔다.

올해도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외환은행이 후원하고 함께하는 사랑밭이 주최한 장애인 바다보여주기 ‘꿈꾸는 바다’ 캠프가 강원도 속초에서 펼쳐졌다.

2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10명의 스탭진을 포함한 120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일행은 식물원 관람, 테디베어 박물관 관람, 워터파크, 양떼목장 체험, 천연비누와 방향제 만들기, 설악산케이블카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속초해수욕장의 푸른 동해바다는 참여자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처음으로 장애인 아들과 함께 여행을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과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던 한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돌보느라 함께하는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아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오는 10월 8일, 9일 양 이틀간에 걸쳐 장애인들이 마음껏 뛰며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