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연휴기간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주의 당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추석연휴기간 중 성묘, 벌초 등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감염병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을 전·후한 성묘·벌초 등으로 산과 들에서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주민들(특히 귀향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8~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기관지염, 폐렴, 수막염 등 합병증이 동반되어 사망할수도 있으며,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물과 흙, 음식 등에 접촉했을 때 전염 될수 있다.

이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지역 및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하고 성묘후 명절음식 공동섭취시 풀밭에 앉지말고 야외 돗자리 등을 이용하고 귀가시에는 옷을 세탁 후 즉시 목욕을 하여야 하며, 진드기에 물린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을 동반한 급성발열성 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으로 의심하고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많은 7개 지역(경주,상주,김천,청도,고령,성주,칠곡)을 집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주민교육과 토시, 에어졸, 기피제 등 예방 물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 369명, 2010년 340명 환자가 발생한바 있다.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학교 개학과 이상기온 등으로 집단 설사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음식 공동 섭취,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증가 등으로 수인성・매개질환이 집단발생 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 하고,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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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정책과 이복순
053-95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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