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가상대결 대이변…안철수 원장이 박근혜 전 대표 앞서
- 한나라당 박근혜 40.5% vs 야권단일 안철수 42.4%
- 50~60대층 박근혜 우세 vs 20~40대층 안철수 우세
- 경북 경남 충청권 박근혜 우세 vs 서울 경기 전라권 안철수 우세
이러한 결과는 모노리서치에서 지난 8월 27일에 실시한 가상대결과 비교해 볼 때, 문재인 이사장과 손학규 대표보다 박근혜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이 훨씬 더 더욱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타난 것이다.
두 대권주자간 연령대별 지지율은 뚜렷하게 상반되었다. 박근혜 전 대표가 50~60대 연령층에서 안철수 원장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안철수 원장은 20~40대에서 박 전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표는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이 높았으며 60대 이상 56.8% > 50대 50.4% > 40대 39.8% >30대 28.8% > 20대 26.9% 순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원장은 낮은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높았으며 30대 56.0% > 20대 54.7% > 40대 49.5% > 50대35.5% > 60대 이상 16.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표는 경북권에서 64.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어 충청권(59.6%)과 경남권(45.4%)순이었다. 하지만 이 3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는 모두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박 전 대표보다 더 높게 나왔다. 안철수 원장은 서울권에서 53.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경기권(47.5%), 전라권(46.0%)순이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을 지지하는 층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한 반면 그 외 범야권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원장을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모노리서치 이민호 이사는 “1.9%p의 근소한 차이로 안 원장이 앞선 것이지만 각종 가상대결에서 이제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박 전 대표와 정치권의 입장에서는 대이변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이번 조사결과로 아직 안 원장의 지지율이 거품인지 돌풍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주목할 것은 박 전 대표가 기존 조사에서도 취약했던 20~40대층과 수도권 지역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것이 향후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에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월 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 RDD(무작위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4%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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