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 8일 부산 119소방동요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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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08:42

부산--(뉴스와이어)--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한 소방동요대회가 개최된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9월 8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22개 팀 758명이 참가하는 ‘부산 119소방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동요’는 안전의 필요성, 안전수칙, 소방대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을 밝고 경쾌한 동요로 만들어 누구나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방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하고, 음악교사 등이 작곡했다. 현재 <119 송>, <빨간모자 아저씨>, <꼭꼭 약속해요>, <생명의 길 만들어요>, <웃는 소방차>, <정말 큰일나요>, <고마워 119> 등 113곡이 만들어져 있다.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및 초등부 각 11개 팀이 참가하며, 학부모·지도교사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사, 심사위원 소개 및 심사기준 발표, 오프닝 축하공연이 열리는 ‘개막행사(1부)’, △유치부 및 초등부 경연이 진행되는 ‘동요대회(2부)’, △힙합댄스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개최되는 ‘폐막식(3부)’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부문별(유치부·초등부) 대상(부산시장상), 금·은·동상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자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이 주어진다. 특히, 이날 대상으로 뽑힌 2개팀(유치부1, 초등부1)에게는 올해 9월 24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대회’의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가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안전문화축제로서의 의미가 높다.”라고 밝히면서, “부산 119소방동요대회를 지역 최고의 어린이 안전문화 이벤트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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