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기업채용, 지난해 절반수준

-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 보다 48.6% 감소

- 공기업 2곳 중 1곳 채용 없어

서울--(뉴스와이어)--올해 하반기 공기업 채용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했다. 이들 기업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32.7%(16개사)며,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51.0%(25개사)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3%(8개사)다.

올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인력을 밝힌 기업은 13개사로 일자리는 전체 5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채용 규모(1,046명)보다 48.6% 줄어든 수치다. 한 기업 당 평균 41.4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한편,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토익점수를 높이는데 힘써야하겠다. 외국어 능력시험에 제한을 두는 기업이 59.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694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토픽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 시험점수의 제한은 87.8%가 ‘없다’고 답했다. 영어면접 시행 유무에서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9.4%로 가장 많았다. 전체 시행이 24.5%, 직무별 시행이 4.1%로 나타났다.

학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힌 기업은 93.9%, 제한을 둔다는 곳은 6.1%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학점은 4.5만점에 3.3점으로 조사됐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을 공개한 40개사의 평균 연봉은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지급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89.8%, ‘지급하지 않는다’는 10.2%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한 40개사의 평균 지급액은 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졸취업자를 선발한다고 답한 기업은 10.2%로 10곳 중에 1곳에 그쳤다. 아직 미정인 곳이 26.5%, 채용하지 않는다는 곳이 63.3%로 나타났다. 채용인력을 밝힌 5곳의 예상채용인력은 전체 143명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해 하반기 공기업 채용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하반기가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성된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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