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한가위 맞아 8일~10일 ‘2011 연희축제’의 프레스 리허설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민족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열리는 <2011 연희축제>의 프레스 리허설을 9월 7일(수)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추석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2011 연희축제>는 국립국악원 연희부의 ‘연희(演戱), 난장트다2’ 공연을 중심으로, 연희로 돌아보는 아시아 동화 여행, 창작연희 탈 퍼레이드, 어린이 연희극 등이 더해지며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희가 선사하는 신명나는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풍성한 한가위 달빛에 흐드러지게 놀아보자! ‘연희(演戱), 난장트다2’

‘연희(演戱), 난장트다2’는 지역의 풍물놀이를 재구성하는 연간 시리즈 공연으로 올해는 영남지역의 특징을 살린 달구벌북춤과 무을농악을 무대 작품화 했다.

탁 트인 야외마당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14개의 모듬북이 웅장한 울림으로 난장을 알리는 ‘열림굿’, 대구지역 무형문화재 제4호 천황메기 인간문화재 김수기씨의 소리로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고사를 올리며 가정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천왕메기 ‘지신밟기’, 대구의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되어 오고 세시풍속인 품앗이 문화에 뿌리를 둔 ‘달구벌북춤’, 민속악단의 남기문, 최병삼, 박은하, 이홍구 4인이 펼치는 ‘사물놀이 앉은반’, 영남지역의 힘찬 농악가락과 판 굿을 재구성한 ‘무을농악’을 한두레예술단원들이 함께 출연해 지역풍물놀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20여명의 단원과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4호 천황메기 보존회 6명, 한두레예술단 13명이 함께 무대를 준비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이틀간 국립국악원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객들은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 민속놀이, 탈 만들기, 무예 체험, 전통문양 페이스 페인팅, 한지공예, 대형 윷놀이 체험과 떡메치기, 인절미, 송편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공간에서 공연까지 이루어져 그야말로 난장이 선 곳에 와있는 듯한 신명나고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야외공연이 어려울 경우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으로 옮겨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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