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활성 임플란트 소재, 특허출원 증가세 지속
임플란트는 시술 후 치조골에 튼튼하게 결합되어야 하는데 임플란트 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티타늄이나 티타늄 합금은 강도가 높고 내식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고 이식 후 염증을 일으키지 않아 일단은 생체적합성이 좋은 우수한 소재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들은 생체활성이 낮아 골유착(osseointegration)이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리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생체활성이 좋은 재료를 금속성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함으로써 생체친화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특허출원 동향에서도 잘 나타난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출원된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 건수를 보면 2001년 처음으로 4건이 출원된 이후, 2010년까지 모두 90건이 출원되었는데 해마다 증가하여 2007년 이후에는 매년 10건 이상씩 출원되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그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고, 지난해에만 5210만 달러치가 수출되어(수입은 2245만 달러) 국내 의료기기 수출 상위품목 중 7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특히, 최근 들어 내국인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적인 관심이 식지 않도록 하여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핵심 특허를 확보한다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효자품목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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