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함께 손잡고 상생 실천 “재래시장 상인들, 함박웃음”
- 현대차 김억조 사장•이경훈 노조 지부장,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추석 장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 추석선물비로 전직원에 55억 원 상당의 온누리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 이경훈 지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5억1천만 원 전달
지난 7일 오후, 현대차 김억조 사장과 이경훈 노조 지부장은 울산 중구 학성동 역전시장을 방문, 온누리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다양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현대차 김억조 사장은 “오늘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니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상품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현대차 직원들은 물론 울산시민들도 재래시장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 차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경훈 노조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것 또한 노동조합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조합원들이 추석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많이 사용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성동 역전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무걸 씨(43세)는 “대형마트가 들어서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현대차 노사가 나서주니 새 희망이 생겼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6일, 명절선물비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개인별 10만원, 전체 55억 원, 울산공장에만 29억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했다.
한편 울산상인연합회 재래시장상인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6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 상품권을 울산지역 내에서 사용해달라는 호소문을 배포했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총 9억여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왔으며, 이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재래시장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외에 현대차 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하기로 했고, 지난 6일 그 중 일부인 5억1천만 원을 이경훈 노조 지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 그룹은 최근 정몽구 회장이 5,000억 원의 사재를 출연,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2,800여 개 납품업체들에게 1조 1,500억 원의 구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하는 등 “더불어 함께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공생발전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 노사는 과거 노사분규로 얼룩졌던 잘못된 교섭관행을 벗고,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 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기아차의 교통사고 유가족 장학금 50억 원 지원 등 노사상생을 넘어 이웃과 함께 하는 공생의 선진 노사문화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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