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8월 들어 국고채(3년)금리는 미국 경기둔화 및 신용등급 하향조정,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 확산 등의 해외 불안요인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하여 8.10일 3.45%를 기록(11.7월말 3.85% → 8.1일 3.90% → 10일 3.45% → 8월말 3.49% → 9.6일 3.35%)

이후에는 3.50%를 중심으로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하다가 9월 들어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연중 최저치인 3.35%(9.5일)까지 하락

8월중 외국인은 국내채권 순매수를 지속 (11.7월 +4.6조원 → 8월 +3.8조원, 보유잔액 +0.5조원)

CD(91일)금리는 7.7일 이후 3.59%를 유지하다가 9.5일 1bp 하락(11.7월말 3.59% → 9.6일 3.58%)

2. 주 가

코스피는 8월 들어 해외 불안요인의 영향 등으로 연중 최저치인 1,711(8.22일)까지 급락하였다가 하순 이후 저가매수자금 유입,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반등

9월 들어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증대 등으로 다시 1,700대로 하락

외국인은 8월중 국내주식을 대규모 순매도하였으나 월말경에는 순매수로 전환

3. 자금흐름

8월중 은행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규모 축소(11.7월 +7.1조원 → 8월 +3.9조원)

은행채 순상환규모 축소 및 CD 순발행 전환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 인하 등으로 정기예금의 증가규모가 축소되고 법인세 납부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규모가 확대된 데 기인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규모 확대(11.7월 +0.6조원 → 8월 +4.4조원)

MMF가 은행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가로 전환되고 주식형펀드로의 신규자금 유입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8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11.7월 +5.9조원 → 8월 +3.1조원)

대기업대출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큰 폭 증가(11.7월 +3.2조원 → 8월 +3.0조원)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강화, 법인세 납부에도 불구하고 월초 결제성대출 상환* 등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11.7월 +2.8조원 → 8월 +0.1조원)

* 7월 31일이 월말이어서 통상 월말에 집중되는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결제성대출의 상환이 8월초로 이연

일반기업 CP의 순발행규모는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발행이 있었던 전월에 비해 크게 축소(11.7월 +3.6조원 → 8.1~20일 +0.4조원)

회사채(공모)의 경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발행조건 개선 등으로 순발행규모가 확대(11.7월 +1.0조원 → 8월 +1.8조원)

주식발행은 주가 하락의 영향 등으로 부진(11.7월 0.4조원 → 8월 0.1조원)

8월중 은행 가계대출의 증가규모는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을 중심으로 소폭 확대(11.7월 +2.3조원 → 8월 +2.5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의 증가규모는 정부정책에 따른 은행의 대출 억제노력 등으로 축소(11.7월 +2.6조원 → 8월 +1.9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휴가철 카드사용대금 결제 및 주식매수자금 수요, 주택담보대출 억제의 영향으로 큰 폭 증가(11.7월 +0.3조원 → 8월 +1.3조원)

5. 통화총량

8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3%대 후반으로 전월에 이어 상승한 것으로 추정(11.6월 3.0% → 7월 3.2% → 8월 3%대 후반e)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큰 폭 유출되었으나 은행대출 등 민간신용의 증가세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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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
759-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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