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회기반연구지원사업 3개과제 선정
SSK 사업은 한국사회에 적실한 연구 성과를 축적할 수 있는 우수 연구 집단 육성을 통하여 사회과학연구의 공공성 증진 및 학문적 자생력 강화의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1개 과제가 선정됐다.
건국대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팀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을 위한 지역 콘텐츠의 사회적 자원화와 대학의 역할: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라는 과제로 로 3년차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향후 최장 10년, 최대 3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를 기본으로 하여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주제로 하는 연구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향후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사업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를 새로운 콘텐츠기반 시대의 핵심 선도학과로 이끌고 나가며, 글로컬 시대에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자 하는 건국대의 목적에도 부합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본 연구수행을 위해 ‘문화콘텐츠 글로컬연구소’를 구축하고, 일본·미국·프랑스 등의 주요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여 국제협력을 통한 과제수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건국대 정치대학 부동산학과 정의철 교수팀은 ‘저출산·고령화와 한국인의 주거, 그리고 도시’ 과제로 연구하며 1단계(3년) 연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주택시장과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구는 저출산·고령화와 가구의 주거 및 주택시장의 상호 연관관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도시공간구조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종합적 주택정책 및 도시정책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제학, 부동산학, 지리학, 도시계획학 등 연관 학문사이의 학제적 접근을 통해 연구가 진행되며 부동산학과 뿐만 아니라 최재헌 교수(지리학과), 이창무 교수(한양대 도시공학과)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황용석 교수팀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윤리’ 분야에서 SS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황교수팀의 연구 과제는 ‘미래 기술 생태계환경에서 한국적 사회-기술 패러다임의 이론화를 위한 사회-기술-인간의 상호작용 연구로 미래 융합시대의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과 패러다임에 관해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사회와 기술(정보통신/과학기술/뉴미디어)의 관계 정립을 통해 사회-기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사회-기술 융합생태계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이론화하여 미래 우리사회의 보다 나은 사회-기술의 관계 패러다임을 제시하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황 교수는 이를 위해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 신동희 교수 등 성균관대와 충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들과 공동연구팀을 구성했다. 황 교수는 “인간-사회 중심의 기술환경을 개념화, 이론화를 통해 구현하고 사회기술 생태계에서의 올바른 기술진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한국사회의 안정적 사회기반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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