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YWCA, ‘제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선정

서울--(뉴스와이어)--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www.citibank.co.kr) 과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 http://www.ywca.or.kr)가 2003년에 제정하여 올 해 9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시상식이 9월 8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교육학 교수이면서 탈북민의 남한 정착과 인권향상에 기여하여 탈북민의 대모로 불리는 주선애 장로교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주선애 명예교수는 2006년 탈북자종합회관을 개관하여 탈북민들의 인권보호와 남한 정착을 위해 헌신한 기독교 학자이자 사회운동가로,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탈북자들과 같은 집에서 생활을 같이 하며 평소에도 검소한 삶과 겸손한 자세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해 온 여성 지도자이다.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문정님은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등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부터 서편제, 명성왕후, 내 마음의 풍금, 광화문 연가 등 창작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젊은 뮤지컬 음악감독이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쌓은 진정한 실력으로 배우와 객석의 소통을 훌륭하게 이끌어내는 김문정 음악감독은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향해 준비하고 도전하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롤 모델로 기대되어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특별상 최영아님은 대학교 때 접한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다일천사병원, 영등포 요셉의원 등을 거치며 10여년 간 노숙인을 비롯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을 계속해 온 내과의이다. 현재 노숙인을 위한 진료센터인 다시서기 의원의 원장으로 일하며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에 헌신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조건에 놓인 이웃에 대한 섬김과 존중을 몸소 실천하여 우리 사회의 통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의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여성 지도자 1인에게 대상을,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온 50세 미만의 여성 1인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그리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에 공헌한 여성이나 단체에 특별상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대상에 박동은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윤정옥 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조화순 전 달월교회 목사, 이인복 나사렛성가회 이사장, 황연대 전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등이 있다.

젊은지도자상은 김기혜 수선화의 집 소장,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PD,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 우주인 이소연씨,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등이 수상하였다.

특별상은 2009년도에 신설되었으며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수상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 개요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선진 금융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 부채 상환 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돼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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