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신임원장에 김호용 선임연구본부장 선임
산업기술연구회는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신임원장으로 김호용 선임연구본부장(58세)을 선임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호용 신임 원장은 텍사스주립대 전기공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연구원에 들어와 전력연구단장, 시험인증본부장 등을 거쳐 선임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다.
KERI 입소 이후 배전자동화, 전기저장 등 전력시스템 분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김호용 신임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한국형배전자동화 기술은 지난해 과거 섬유업계 혁신을 이룬 ‘나일론’, 국내 최초 고유모델 국산차 ‘포니’, 세계 1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두바이에 세워진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시속 350km급 한국형 고속열차 등과 함께 광복 이후 60년간 산학연을 총망라해 한국경제를 이끈 가장 탁월한 기술개발성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기술’(공학한림원 선정발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임원장 취임식은 오는 14일(수) 열릴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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