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이스탄불 선언 채택 주도
고용노동부는 오는 9월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장관회의에 이채필 장관이 참석해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 확산 및 성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스탄불 선언의 채택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2008) >
☞ 2008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8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전 세계 노동관계장관, 노·사·정 및 안전보건 전문기관 대표 등 각계인사 46명이 “인간의 기본권 및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산업안전보건” 등을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서’ 채택
※ 장관회의 일정: 9월 11일 10:00~14:00(현지시간), 터키 총리실
이번 장관 회의에는 전 세계 노동 및 고용분야 장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들은 서울선언 지지와 산재예방문화의 확산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이스탄불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장관회의에서 이채필 장관은 Juan Somavia ILO(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Errol Frank Stoové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회장과 함께 이스탄불 선언의 주관자 자격으로 서명하게 된다.
< 장관회의 세부 일정 >
☞ 터키 노동사회보장부 장관 개회사 → 대한민국 고용노동부 장관 기조연설 → ILO 사무총장 연설 → ISSA 회장 연설 → 서명 행사(이스탄불 선언) → 단체 기념촬영 및 오찬
한편, 대한민국 안전보건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번 대회 기간 중인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선언 실행 심포지엄과 ISSA 재해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서울선언 실행 우수사례를 알리고 향후 정보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전 세계 200여명의 안전보건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ISSA 재해예방특별위원회 예방문화분과 창립총회에서는 서울선언 실행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며, 총회 중 회장기관으로 대한민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회장 기관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인도의 안전보건 전문기관이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하여, 이채필 장관은 “먼저 대한민국이 ILO, ISSA와 함께 세계 산업안전보건 무대를 주도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예방문화분과 창립은 ILO, ISSA 등 국제적인 전문기관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적으로 재해예방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예방문화분과가 ILO, ISS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전 세계의 재해 예방문화 정착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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